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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미스트를 다 썼다. 하지만 나에게는 1+1으로 받은 리필이 있지. 생각이 나서 선반을 뒤졌다.
비닐에 포장돼 꿀렁거리고 있는 리필을 쥐고 왔다.
모서리를 가위로 자르려보니 리필 입구에 딱딱한 작은게 있다.
들여다보니 플라스틱 빨대 같은게 입구에 박혀있었다.
좁은 병에 따를때 비닐로 된 리필은 불안정해서 이렇게 해둔거구나.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스프레이 병을 닫았다.
숨어있는 친절도 있구나.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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